-
전시 열자마자 BTS 달려갔다…두번 놀란 80세 화가 그림
서승원, Simultaneity 21-211 , 2021, Acrylic on canvas 130 x 162 cm. [사진 PKM갤러리] '동시성-무한계' 전시에 걸린 서승원 작
-
과연 미술은 우리를 치유할 수 있을까? 2021 주목할 전시는...
재난의 시기, 예술은 인류에게 어떤 의미이고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 코로나19가 국내외 미술계에 던져준 화두다. 올해 대형 미술관과 주요 갤러리에서 여는 전시에 팬데믹이 개인과
-
김환기·천경자·이응노…거장이 그린 책 표지
김환기 화백이 그린 책표지 『제3인간형』(왼쪽), 천경자 화백의 『역사는 흐른다』.김동인의 『발가락이 닮았다』(1948·수선사), 안수길의 『제3인간형』(1954·을유문화사), 황
-
코로나 상처 보듬는 붓터치, 올해 미술계 화두는 치유
올해는 루이스 부르주아, 아이 웨이웨이, 박수근 등 거장들의 전시가 기대를 모은다. 사진은 2019년 홍콩 하우저앤워스 갤러리에서 열린 부르주아 전시. 이은주 기자 팬데믹의 시기
-
100년 전 경복궁 그림…광화문을 감싼 새벽 봄볕
백악춘효. [사진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 말기의 대표 화가 심전(心田) 안중식(安中植·1861~1919)이 그린 실경산수화 중 전문가들이 입을 모아 ‘걸작’으로 꼽는 작품이 하
-
[골프소식] 파주CC 한국 작가 5대 거장전 등
파주CC 클럽하우스에 전시된 그림들. [파주CC 제공] 파주CC 한국 작가 5대 거장전 파주CC는 7월까지 클럽하우스에서 한국 작가 5대 거장전 ‘매그넘 오푸스(Magnum Op
-
그의 손길 닿은 전시장 미술품은 마음에 쏙쏙 꽂힌다
명함에 적힌 직함이 ‘디자인 매니저’다. 디자이너도 아니고 디자인 매니저는 뭘까. “큐레이터가 작가를 선정하고 작품 고르는 일을 한다면 저는 그 작품이 관람객의 마음에 와닿도록
-
”미술시장 국경이 없어졌다…한국작가 키워야 살아남는다“
서울 삼청동 국제갤러리 집무실에서 양혜규 작품 앞에 선 이현숙 국제갤러리 회장.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지난해 말 글로벌 미술전문지 '아트리뷰(ArtReview)' 선정 '파워 10
-
“김환기·바스키아·코헤이 나와… 아이 같은 단순한 마음으로 골랐죠”
고키타 토무의 ‘이혼’(2008) 앞을 걸어가고 있다. Photographer Hong Jang Hyun Photo Production Gary So @ Mad Carrot Pr
-
강렬한 태양 에너지 표현, 젊고 역동적 LA 색깔 빛났다
━ 프리즈 LA 아트페어 참관기 하우저 앤 워스 갤러리 부스. 왼쪽 벽에 걸린 마크 브래드포드의 작품은 ‘프리즈 LA 2023’ 개막 첫날 350만 달러(약 46억원)에
-
"한국 회화 경쟁력은 단색조 회화...자리매김은 이제 시작"
김덕한, Overlaid Series No. 20-17, 2020, 패널에 옻칠, 90x90cm, [사진 박여숙화랑] 김태호, Internal Rhythm 2019-13 2019
-
[분수대] 세계 속 한국 여성 미술가
문소영 코리아중앙데일리 문화부장 종종 ‘한국 미술가 중에 누가 세계적으로 유명하냐’라는 질문을 받곤 한다. 그럴 때 내가 참고하는 자료 중에 독일 미술정보 사이트 아트팩츠넷(Ar
-
35년 전 요절한 여성화가 최욱경 작품, 내년 퐁피두 간다
최욱경의 그림은 대담한 색상과 자유분방한 붓질로 강렬한 조형의 힘을 보여준다. 왼쪽은 1971년 최욱경 모습. [사진 국제갤러리] 35년 전 45세로 요절한 여성화가 최욱경(19
-
아흔살 현역 화가 박서보 “떠날 준비가 즐겁다”
박서보 화백은 “죽음도 삶이다. 죽음이라는 이름의 또 다른 삶”이라고 말했다. 그가 앉은 자리 뒤로 최근에 심은 홍매화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9
-
90세 현역 작가 "죽음도 삶이다, 떠날 준비하는게 즐겁다"
서울 연희동 자택 '기지'의 1층에서 포즈를 취한 박서보 화백. 그의 뒤로 최근 정원에 새로 심은 홍매화 나무가 보인다. 권혁재 사진전문기자 '단색화의 대가' 박서보(90) 화백
-
스위스 미술관에 남북한 미술이 나란히...그러나
한국작가 이세현의 'Between Red33', 2007 Oil on canvas two parts, each 250 x 200 cm . [사진 Sigg Collection] 한
-
뉴욕타임스, 한국 단색화 주목…"아직 덜 알려졌지만 2016년에는 달라질 것"
[국내 단색화의 거장 이우환의 ‘선으로부터’. 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노르웨이의 숲』 표지 그림으로도 활용됐다.] 미국이 권위지 뉴욕타임스가 지난해 세계 미술계를 결산한 1일자
-
‘포스트 단색화 거장’ 김태호 화백 별세
김태호 국내 포스트 단색화 대표 작가 김태호(사진) 화백이 별세했다. 74세. 4일 미술계에 따르면, 김 화백은 지난달 초 부산을 방문했다가 뇌졸중으로 쓰러져 투병 생활을 하
-
아니시 카푸, 라두 루푸, 뮤지컬 ‘위키드’ 2012년 마침내 그들이 온다
11월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모뉴멘타전의 올해의 주인공으로 미국 아티스트 로버트 인디애나(84)가 선정됐다. 그의 최신작 초대형 조각작품 ‘LOVE(White Blue Red
-
번지고 스며들어 흙이 되어가는 나무
윤형근의 1978년작 ‘엄버-블루(Umber-Blue)’. 나무가 쓰러져 흙이 되는 과정을 남다르게 받아들인 그는 “나와 내 그림도 그렇게 될 것”이라고 썼다. 그는 흙이 되었으나
-
문화예술 관련 실기 및 이론 강의 풍성… 진로 탐색과 예술 감성 키우기를 동시에
무더위 후 찾아올 가을을 더욱 풍요롭게 즐기기 위해, 문화예술 강의들에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홍익대학교 문화예술평생교육원(원장 이한순 교수)에서는 2016년 하반기(9월 개강)
-
[JLOOK] 김환기 작품, 또 한 번 최고가 경신할까?
국내 경매 최고가 미술 작품은 현재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추상미술가 김환기 작품이다. 불과 2년 반 전만 해도 박수근, 이중섭 등이 차지했던 자리를 김환기 작가가 석권했다. 김환
-
5년만에 급성장..올해 관람객 8만 명 몰린 미술시장
예술도, 사람도 차고 넘쳤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아트바젤 홍콩이 23~25일 홍콩 컨벤션센터(HKCEC)에서 약 8만 명의 관람객이 몰리는 열기 속에 열렸다. 개막 전부터 온
-
“서구 현대미술 가져왔으면 우리말로 풀어야죠”
이번 학기부터 홍익대 박물관장을 맡은 전영백 교수.전영백(51) 홍익대 예술학과 교수는 미술사를 공부하게 된 여정을 운명으로 생각한다. 어린 시절부터 키운 화가의 꿈을 접고 연세대